사업적·경영상 장기 시너지 기대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대우라이프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라이프는 남선알미늄과 같은 SM그룹 계열사로 이번 흡수합병에서의 합병비율은 남선알미늄 대 대우라이프가 1대 0.094172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이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 확보와
사업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의 효율성 증대 및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업적으로 대우라이프가 GM대우의 1차 납품업체임을 감안할 때, 남선알미늄의 자동차 부문 산업용 압출재의 안정적인 시장확대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대우라이프는 자동차 범퍼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