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시장은 전 품목에 걸쳐 강세를 보였다.
장 중반까지 방향성을 잃은 채 큰 움직임 없이 움직이던 LME 비철시장은 장 후반 전일대비 3% 상승한 국제유가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장 중반 유로존 경기를 대표하는 독일 경제 지표 및 미국 주택 경기지표, 물가지수 등이 발표되면서 달러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장 초반에는 방향성 부재 및 달러 강보합에 견인되어 톤당 7,430달러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달러 약세 전환 및 국제 유가의 랠리로 주요 저항선에 포진되어 있던 매도 손절매 물량이 소진되자 급등하며 20일 이평선인 7,675달러에 근접하게 상승폭이 확대되어 결국 전일 대비 240달러 상승한 톤당 7,610달러에 마감했다.
금일 반등은 달러 및 유가에 연동된 일시적 랠리인 것으로 분석되지만 LME와 상해 전기동 간 가격 차이로 인해 최근 몇 달간 지연된 중국 실물 수요자들 수입이 곧 재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단기적 반등이 아닌 추세적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니켈은 스위스 광산 업체인 Xstrata Plc 社가 도미니크 공화국에 있는 Falcondo ferronickel 광산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 유입으로 톤당 1,050달러 상승 마감했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