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세교지구 520만㎡ 규모와 인천 검단신도시 주변의 690만㎡ 규모가 신도시로 추가개발된다.
20일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2개 지역을 신도시로 추가 조성키로 하고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로 지정되는 지역은 별도의 신도시가 아닌 기존 택지지구 및 신도시를 확대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산 세교지구는 기존 면적 280만㎡에 520만㎡를 추가해 전체 800만㎡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인천 검단신도시는 기존에 지정된 1120만㎡에 690만㎡를 더 확대해 1,810만㎡인 신도시로 조성된다. 기존 검단신도시의 경우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추가 지역에는 4만여가구가 건설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1일 오전 당정협의를 거쳐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및 택지지구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활성화 방안을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