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대형 풍력발전단지 조성

울산에 대형 풍력발전단지 조성

  • 수요산업
  • 승인 2008.08.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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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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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밀양시, 경남신재생에너지(대표 이재혁)는 밀양시와 울산시 울주군 경계에 위치한 천황산 일대에 조성 예정인 밀양울산 풍력발전단지를 위한 풍력발전기 설치와 전력설비와 인프라 등 전반적 설계를 완료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경남신재생에너지는 총 1천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12만㎿의 전기를 양산하는 풍력발전기를 건설, 오는 2010년 상반기 본격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되면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큰 풍력발전단지가 된다.

또 연간 12만MW의 전기를 생산, 총 3만여 가구(4인기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7만3,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밀양울산 풍력발전단지 사업은 신재생에너지기업인 한신DNP를 비롯해 유러스에너지, 남동발전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 중이다.

현재 회사는 2.1MW짜리 풍력발전기 22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황산 일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녹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공법을 도입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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