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ME 시황

22일 LME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8.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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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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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철시장은 전일 시현된 전 품목 랠리의 조정장이 연출되었으며 달러 강세 및 유가 급락의 지지를 받아 전 품목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는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로 상승 전환하며 비철 시장 조정세를 뒷받침했다.

전기동은 전일 340달러 급등한 이후 투자가들의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속출하면서 급락해 톤당 190달러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주요 지지선인 7,800달러 수준에서 좁은 레인지 장이 연출되었으나 LME 재고가 7,000톤 이상 증가하고 달러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가파르게 하락해 결국 톤당 7,660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역시 투자가들이 달러 강세 전환에 따른 달러 매수 및 원유 매도 전략을 구사하자 3% 이상 하락해 전기동을 포함한 전 비철 종목 하락세를 견인했다.

또한 Petrologistic이 8월 OPEC 원유 산출량이 일일 4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수급 상황이 경감된 사실이 반영되자 유가 낙폭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전일 골드만 삭스가 배럴당 149달러 이상으로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와 서방 세력간의 충돌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재조정 받을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전일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전일 종가 대비 55달러 하락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전기동에 비해 조정폭이 크진 않았으나 주요 지지선으로 예상됐던 톤당 2,800달러를 어렵게 하향 테스트하며 결국 톤당 2,790달러에 마감했다.

알루미늄 펀더멘털은 여전히 느슨하나 중국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추세적 상승세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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