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신수요 확보에 어려움 반증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요산업인 건설업에 대한 철강재 출하비중이 해마다 축소되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1995년 이후 건설업 비중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2007년 철강재 출하구조'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에 대한 철강재 출하비중은 전체 출하량의 12.1%인 8,25만8천톤으로 집계됐다.
실수요가용 출하에 있어서도 1995년 49.4%였던 건설업 비중이 지난해 32.8%로 축소됐다. 특히 최근 3년간은 매년 2~3%씩 줄어들고 있다.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출하량 자체는 매년 800만톤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건설경기가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건설시장 규모는 일정 비율로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건설 신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조선과 자동차, 기계산업의 호조로 일반제조업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수요가용 철강재 출하비중> (단위 : 천톤, %)
구분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
실수요가 출하량 |
19,269 |
21,900 |
22,721 |
22,626 |
25,175 | |
비중 |
건설업 |
42.6 |
39.5 |
37.3 |
35.5 |
32.8 |
제조업 |
57.4 |
60.5 |
62.7 |
64.5 |
67.2 |
자료 : 한국철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