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판 출하내역 단위: 천톤, %
출하계 | 국내출하 | 수출 | ||||||
실수요가용 | 철강업 내부유통 | 판매업자용 | ||||||
제조업 | 건설업 | (차공정용) | (유통용) | |||||
2007 | 7,061(100.0) | 6,472(91.6) | 5,168(79.9) | 4,491(86.9) | 678(13.1) | 177(2.7) | 1,127(17.4) | 590(8.4) |
2006 | 6,359(100.0) | 5,617(88.3) | 4,545(80.9) | 3,997(87.9) | 549(12.1) | 210(13.7) | 862(15.4) | 742(11.7) |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07년 후판 출하량은 총 706만1,000톤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91.6%인 64만7,200톤이 국내에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9만톤(8.4%)은 수출됐다.
국내 출하량 가운데 실수요가용으로 516만8,000톤(79.9%)이 출하되면서 압도적인 출하량을 보였다. 실수요가용은 78.2%가 조선용으로 출하됐다.
차공정용으로는 가장 적은 양인 17만7,000톤이 출하됐으며 유통판매용으로는 112만7,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30만톤 정도가 더 많이 출하됐다. 유통향 비중은 ’03년 이후 축소되었으나 ’07년 증가세로 반전했다. 협회는 중소 조선업체들의 수요 확대 및 신증설 설비의 정상가동과 생산 증가에 따라 유통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후판 출하량이 전년대비 많아진 이유는 국내 조선업이 지난해 사상최대 호황을 보이면서 조선용 후판 공급부족 현상이 대두, 포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 후판 제조사들이 풀캐퍼 생산체제로 설비를 가동했기 때문이다.
2008년에도 조선업 호황이 계속되고 있어 실수요가용 후판 출하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