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약세, 철강업체에 부정적 - 유진증권

원화약세, 철강업체에 부정적 - 유진증권

  • 일반경제
  • 승인 2008.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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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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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약세가 철강업체에게는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종혁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대부분의 철강업체들이 해외에서 주요 원재료(철광석, 고철 등)를 수입하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를 가져오는 부정적인 요소이다"고 밝혔다.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의 company guidance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KRW depreciation)할 때 마다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800억원, 150억원, 210억원, 2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현 시점 및 상황에서의 각 업체의 대략적인 추정치)

하지만 하 애널은 "현재의 원화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향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여력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환율이 하락하면 철강업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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