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보통강 출하는 총 748만9,000톤으로 전년동기 702만톤보다 6.7% 증가했다.
이중 내수용은 544만4,000톤으로 전년동기비 5.1%증가해 3개월만에 증가 됐다.
수출용은 204만5,000톤으로 전년동기비 20만4,000톤 증가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한 생산은 723만8,000톤으로 전년동기 723만1,000톤 대비 0.1% 소폭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됐다.

7월말의 생산업체·도매상 재고는 지난달말 635만9,000톤 대비 25만1,000톤 감소한 610만7,000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내역을 보면 생산업체 재고는 지난달말 485만5,000톤 대비 5.3%감소한 459만7,000톤을 기록했다.

유통업체 재고는 지난달말 150만4,000톤 대비 0.4% 소폭증가한 151만톤을 기록했다.

내수·수출별로는 내수재고가 지난달말 536만1,000톤 대비 23만8,000톤 감소한 512만4,000 톤으로 4개월만에 감소했고, 2004년 3월(502만8,000톤) 이래 5년 4개월만 최저수준이 됐다.

수출 재고도 지난달말 99만8,000톤 대비 1.4%감소한 98만4,000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말 대비 1만톤 이상 감소한 품목은 소형봉강(7만8,000톤 감소, 53만5,000톤), 강대(폭 600 mm이상)(5만3,000톤감소, 155만2,000톤), 아연도금강판(4만5,000톤 감소, 98만6,000톤), 강관(2만6,000톤 감소, 50만9,000톤), 중소형 형강(1만8,000톤 감소. 10만1,000톤), 대형형강(1만2,000톤 감소, 8만8,000톤), H형강(1만1,000톤 감소, 28만8,000톤)이다.

재고가 지난달말 대비 1만톤 이상 증가한 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7월말의 재고율은 지난달말비 5.1% 감소한 81.5%로 올해 3월 이래의 최저수준이 되어, 26개월 연속으로 100%를 밑돌았다.

내수 재고율도 지난달말 101.3%에서 7.2% 감소한 94.1%가 되어, 4개월만에 100%를 밑돌았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