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 JFE스틸, 아세로미탈, 티센크루프 등 일본과 유럽의 대형 철강업체들이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제휴에 나섰다.
용광로 가스로부터 CO2를 분리·고정해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공동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는 이번 제휴의 목적이다.
일본 측에서는 '환경 조화형 제철 프로세스 기술개발'(COURSE50)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철강사, 유럽 측은 'ULCOS'(Ultra Low CO2 Steelmaking)의 CO2 분리 기술개발에 참여한 9개사 등 일본과 유럽의 15개 철강사가 이번 제휴에 참여한다.
지난 8월 초 기본 합의를 거쳤으며 이달 내에 정식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産業新聞>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