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새로운 제철기술 개발에 나선다.

최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통상산업성(METI)은 최근 원자재가격의 급등을 이유로 저품위 철을 함유한 철광석을 사용하는 제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할 예정이다.

METI는 저품위 철광석 사용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제조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ETI는 현재 철강사들이 호주와 브라질로부터 65%의 철분이 함유된 철광석과 고점탄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철분 함유량 50%의 철광석과 저점탄 사용으로 선철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목표를 세웠다. 사전조사에서는 석탄 사용량 25%를 절감함은 물론 10%의 에너지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에 4억5천만엔의 예산이 지원돼 착수되며 2015년까지 실용화 할 계획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