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브라질 공장 건설 양해각서 체결

현대車, 브라질 공장 건설 양해각서 체결

  • 수요산업
  • 승인 2008.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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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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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19일 공시를 통해 브라질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주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6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인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은 연산 10만대 규모로 오는 2008년 11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올초 러시아의 상트페트르부르크 공장 건설 추진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질에 소형 플렉스카(Flex fuel carㆍ가솔린과 바이오에탄올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번 브라질 공장 건설이 이뤄지면 현대자동차는 브릭스(BRICs) 4개국에 모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갖추게 된다.

  브라질 시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가운데 플렉스카의 비중은 75%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이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시장은 물론 북미시장까지 판매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공장 건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인 확인이 이뤄지고 있진 않지만 현대·기아자동차가 진출한 해외 현지 공장에 계열사들도 동반 진출해 부품을 납품해 온 만큼 현대하이스코의 브라질 진출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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