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업에 이어 금융권도 몰려

당진, 기업에 이어 금융권도 몰려

  • 일반경제
  • 승인 2008.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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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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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쉴 틈없이 몰려드는 기업들과 이를 수용하기 위한 산단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의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들어 당진군 지역에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기업과 아파트이며, 또하나가 금융권이다.

군에 따르면 국민은행 기업금융지점(지점장 김명신)이 당진읍 원당삼거리 부근 동승빌딩 이층에 자리 29일 개소식을 갖고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수한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 전담 지점의 의미로 지난 4년동안 600여개의 기업이 당진 지역으로 올 것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기업활동을 대비한 움직임이다.

또한, 산업은행도 당진입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9월17에는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지부장 이맹연)가 신흥 상권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당택지개발지구내에 새로이 청사를 마련하였으며, 기존 사무실은 해나루지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당진문예의전당 옆에 농협예산능금조합 당진지점(지점장 김병수)이 개소돼 날로 명성을 넓히고 있는 해나루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과수농가에 대한 신용,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관계자는 “금융권의 증가로 기업에의 지원 인프라가 구축되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의 자리매김 뿐아니라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당진의 미래에 청신호로 여겨진다.”며 이를 기회로 더 많은 친환경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군 지역에는 현재 기업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권과 농·축·수협 등 19개 업체와 4개의 증권업체 등 총 23개 업체가 운영중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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