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조선업계의 2007 년 신조선사업 매출규모는 전년대비 17.3% 증가한 152 억 1,300 만유로(약 2 조 3500 억엔)로 과거 10 년간 최고를 기록했다고 CESA 가 19 일 발표한 연차보고서에서 밝혔음.
건조선박의 가격 상승 등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매출규모에서 일본, 중국을 상회해 한국에 이어 세계 2 위였다.
CES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조선소국의 신조선 매출액은 유로 환산으로 한국 160 억유로 초과, 일본 120 억유로 강, 중국 120 억 유로였다.
유럽 조선업계는 톤수 기준 건조량은 한국, 일본 보다 적으나 객선이나 페리, 옵쇼어 등 단가가 높은 선박이 중심이어서 매출액이 크다.
2004 년까지는 매출규모가 한/일을 상회해 세계 수위를 유지했으나 2005 년에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처음으로 3 위로 하락, 그러나 2006 년부터 다시 일본을 제치고 2 위로 올라섰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