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자, 현대重 방문

영국 왕자, 현대重 방문

  • 수요산업
  • 승인 2008.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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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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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Andrew/만 48세) 영국 왕자(요크공)가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영국 정부의 무역투자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앤드루 왕자는 9월 30일(화) 오후 2시 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 영국 대사를 비롯, 경제,무역 관련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 등 회사 임원진의 안내로 전시관 및 선박 건조현장, 플랜트 공장 등을 시찰했으며, 특히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최신예 이지스함과 잠수함 등 특수선을 둘러보며 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규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 회사에 파견 근무 중인 영국의 로이드(Lloyd) 선급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찰에 앞서 앤드루 왕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 및 회사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양국의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는 지난 2001년부터 영국 정부의 무역투자 특별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 방문은 2001년, 200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974년 영국 런던에 해외 지사를 처음 설립한 현대중공업은 1977년 영국 팜 라인(PALM LINE)사로부터 다목적 화물선을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40여 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영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한편 앤드루 왕자는 한국에 29일(월)부터 5일간 머무르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와 대한상공회의소 합동 연설과 세미나에 참가하는 등 韓英 양국 간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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