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LME 비철금속 시황

9월 30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10.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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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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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비철시장은 미 의회의 구제금융안 부결 소식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약세를 시현했다.

전일 美 의회의 7,000억 달러 구제금융법안이 하원에서 부결 처리되면서 美 증시가 1987년  이래 최대폭으로 급락하면서, 상품시장은 전반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LME 비철시장 중반 이후, 부시 미 대통령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통과 노력이 끝난 것이 아니며 추가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연설한 게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의 그레그 의원, 오바마 민주당 후보 등이 법안 통과에 대한 낙관적 입장을 밝히면서 증시 상승과 더불어 LME 시장 후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6,419.0

6,399.0

198,600

-325

알루미늄

2,395.0

2,446.0

1,376,400

3,500

아연

1,650.0

1,680.0

155,125

-250

1,801.0

1,830.0

64,250

-275

니켈

15,755.0

16,100.0

56,070

474

주석

17,175.0

17,150.0

5,835

-185

전기동은 장중 한때 18개월래 최저치인 톤당 6,170달러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지속했으며 전일대비 80달러 하락한 톤당 6,365달러에 마감했다.
상해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전일 구제금융안 부결소식에 급락한 후 아시아 시장에서는 약세를 지속했으나 런던장 개장 후 향후 상원에서 10월 1일 법안이 타결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낙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톤당 6,365달러로 마감했다.
 최근의 재고감소 추세가 이어지며 부산에서 875톤 감소하는 등 총 325톤 감소한 것 역시 시장을 소폭 지지해주었다.

한편 세계 3대 전기동 생산국인 칠레의 8월 전기동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42만5,524톤을 기록했다고 칠레정부는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전년동기대비 5.5%감소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를 보인 것으로 상승심리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폴란드 전기동 광산 KGHM의 근로자들이 10월 중순 임금협상 목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 역시 시장에 유입되면서 향후 상황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카고 제조업 경기 및 소비자신뢰지수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호조에 따른 원자재 수요증가 기대심리가 시장을 소폭 지지하고 있는 현재, 금융구제안의 가결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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