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신항만, 대구경북 부품소재 수출입 전담

포항영일신항만, 대구경북 부품소재 수출입 전담

  • 일반경제
  • 승인 2008.10.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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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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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이 대구경북 기계공업협동조합을 새로운 화주로 영입, 대구경북 지역 부품소재 수출입을 전담하게 됐다. 
  
지난 1일 포항영일신항만㈜와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 5개 기관은 컨테이너 부두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기계공업협동조합이 포항영일만항을 통한 수출입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제반 정책적 지원은 물론 컨테이너 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의 일반기계, 자동차 부품, 철강금속 등 430여개 기업이 참여중인 기계공업협동조합의 포항영일만항 이용 예상 물동량은 연간 2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항영일신항만은 총 3,316억원을 투입해 3만톤급 컨테이너 선박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의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컨테이너부두로 아시아 지역내 화물을 직접 처리하는 직항 조건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지난 9월에 현대제철을 신규 고객사로 영입한데 이어 이번 기계공업협동조합을 새로운 화주로 영입함에 따라 물동량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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