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스카퍼 3호기 준공 50일 만에 ‘정상 조업’

포스코, 광양제철소 스카퍼 3호기 준공 50일 만에 ‘정상 조업’

  • 철강
  • 승인 2008.10.02 09:03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슬라브 정정공장이 지난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4면 스카퍼(scarfer) 3호기가 준공 50일 만에 정상 조업도를 달성했고 2일 밝혔다.

슬라브정정공장에 근무하는 김만기씨는 “스카퍼 3호기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4000톤 이상의 스카핑 작업을 처리해 최단 시간 내에 정상 조업도를 달성했다”면서 “1·2호기가 각각 준공 후 90일·75일 만에 정상 조업도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조업과 정비·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협업과 상세한 데이터 관리에서 비롯됐다.

조업 직원들은 설비의 운영과 관리 등의 부분으로 나뉘어 해당 정비 직원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고 수반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외주파트너사인 광희 직원들은 설비 운영 직원들과 함께 설비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적용했다. 직원들이 기존 1·2호기 준공에 대한 경험을 통해 방대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활용한 것도 3호기의 정상 가동에 큰 도움이 됐다.

직원들은 3호기의 정상 조업도 달성을 계기로 스카핑 처리 납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업도를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출처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