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정비부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원료공장에서 제선공장에 이르는 구간의 낙광탄 발생량을 대폭 줄였다고 2일 밝혔다.
연·원료 운반용 벨트는 하역 작업 후 다른 운반작업을 위해 돌아가는 과정에서 운반물과 접하는 면이 하부로 향하게 돼 미처 하역되지 못한 연·원료들이 부착된 상태로 이동하면서 제철소 곳곳에 다량의 낙광탄이 발생한다.
이에 원료정비과 직원들은 원료야드에서 운반이 끝난 벨트를 뒤집는 벨트 턴오버 장치를 설치해 낙광탄을 방지했다.
고로정비과는 사각롤러를 설치해 진동을 발생시키고 양측의 롤러로 벨트에 충격을 가해 제선공장에서 미처 하역되지 못한 연·원료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 낙광탄 수거용 집진장치와 슈트도 설치했다.
<출처 :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