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시장은 미 정부의 7000억 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되며 재표결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비철품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을 제외한 비철품목들은 금융법안의 통과여부 결과를 기다리며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 장을 연출하였지만, 전기동은 저가와 고가가 6% 정도 차이를 보일 정도로 불안한 장을 연출했다.
전기동은 런던 개장 후, 구제금융법안이 재표결에서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톤당 6,400달러선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nd Ring 이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하향 돌파하자 전기동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고, 결국 톤당 6,200달러선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6,379.0 |
6,361.0 |
199,050 |
450 |
알루미늄 |
2,376.5 |
2,426.5 |
1,376,600 |
200 |
아연 |
1,647.0 |
1,666.0 |
155,025 |
-100 |
연 |
1,806.0 |
1,830.0 |
64,100 |
-150 |
니켈 |
16,000.0 |
16,200.0 |
56,034 |
-36 |
주석 |
17,650.0 |
17,625.0 |
5,700 |
-135 |
장중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에너지 재고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기동은 1.6%정도 급락을 기록하였다. LME 장 후반, 미 상원이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무제한 보증을 승인한다는 소식의 유입 이후, 전기동은 반등한 가운데 톤당 6,100달러선을 유지하며 202.5달러 하락한 톤당 6,162.5달러에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유가급락에 연동하며 전일종가 대비 톤당 25달러 하락하였지만, 세계 3위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Alcoa Inc.의 알루미늄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공급우려로 하락폭에 제한을 받으며 톤당 2,400달러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