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동역에 철강제품 취급을 위한 물류창고가 조성돼 포항지구에서 생산 및 소비되는 철강제품의 철도수송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포스코는 코레일과 상호협력을 통해 괴동역에 약 4,000㎡ 규모의 철강제품 취급을 위한 물류창고를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괴동역 물류창고는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 등의 철강제품을 임시로 보관했다가, 괴동선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이나 수도권지역까지 철도로 수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코레일은 이번 괴동역 물류창고 운영으로 철강제품의 철도운송이 한결 편리해져, 연간 약 44만톤(70만톤→114만톤)의 철도화물 수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