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어 금값도 '최고'

환율 이어 금값도 '최고'

  • 일반경제
  • 승인 2008.10.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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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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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IMF시기 수준으로까지 폭등한 데 이어 금값은 오일쇼크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8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따르면 금값(1돈 기준.3.75g)은 지난달 중순 이후 15만원대에 머물다 7일 16만9,000원으로 치솟은데 이어 하루만인 8일 다시 7,000원이 올라 최고치인 17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1970년대 중동 오일쇼크 때 20만원까지 올랐던 것을 제외하면 사상 최고치다.  

국내 금 소매값은 지난달 국제 금 시세 하락과 환율 안정으로 3.75g당 13만4,000원 선까지 떨어졌었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4만원 이상 급등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등으로 이틀간 50달러 급등했다. 전날 4% 오른데 이어 8일 2% 가량 올랐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5.80달러(1.8%) 오른 온스당 882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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