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무역포털(www.kita.net)을 대폭 개편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새 무역포털 사이트는 web2.0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무역상담, 국가정보 등을 검색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게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457+인터넷 접속버튼)를 도입해 무역업체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환율, 경제통상정보, 통상수입규제속보 등 최신 무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품목별 수출입요령’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시 적용되는 관세와 내국세, 법령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수출거래 알선을 위한 이마켓(E-Market)플레이스인 ‘tradeKorea’, 전자무역시스템인 ‘uTradehub’에 이어 무역포털 사이트 개설하여 이들과 연계함으로써 무역정보 검색부터 해외시장진출, 상역, 물류, 통관에 이르기까지 무역절차 전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종합무역지원체제를 갖추게 됐다.
무역협회 이재현 본부장은 “최근 수출여건이 불안정함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품목 및 시장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폭되는 상황이어서 이번에 구축한 유비쿼터스 무역포털 서비스에 대한 업계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