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14일 세계 최대 수준인 연간 1,400만 마력의 디젤엔진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00만 마력의 중속엔진공장과 300만 마력의 저속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조립4공장 건설 완료로 총 연간 500만 마력 규모의 생산이 추가적으로 가능해진 것은 물론 고객이 요구하는 엔진 사이즈별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이 가증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속엔진공장의 경우 무빙라인(Moving Line)과 풀프루프(Foolproof)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실수나 누락시 생산라인이 자동적으로 정지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연간 1,00대 수준의 중속 엔진을 무결점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두산엔진의 중속엔진공장 및 조립4공장 준공이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고를 인정해 준공일은 이달 14일을 두산엔진의 날로 선포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