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 이승휘)은 국내 최대 특수강 생산업체로의 면모를 거듭하고 있다.
2008년 3분기까지 국내 특수강 시장은 14.7%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아베스틸 역시 13.4%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36.1%의 점유율을 차지한 세아베스틸은 3분기까지 국내 시장에서 35.8%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수입량이 29.2% 이상 폭증했기 때문이다.
합금강 시장에서도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전년 51.6% 점유율을 기록했던 합금강 시장에서 3분기까지 49.2%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합금강 시장은 12.7% 성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자동차 업체의 노사 문제로 자동차용 강재 판매량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