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국 철강주의 폭락세를 따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포스코의 주식은 전일보다 9%넘게 하락한 32만2,500원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5일 뉴욕 증시에서 뉴코아 19.8%, US 스틸 17.7% 등 미국철강주가 경기우려감으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철강주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실물경기 침체로 4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라는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는 등 여러 우려감이 반영됐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