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London Metal Exchange) 전기동(Copper) 가격이 5,000달러 선 마저도 무너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LME 전기동 가격(Official Price Cash 기준)은 4,880달러. 전기동 가격이 5,000달러 이하를 보인 것은 지난 2006년 3월 중순 이후 31개월 만이다.
일시적인 반등 이후 다시 추락하고 있는 전기동 가격은 최근 실물경제 둔화에 따른 소비부진 우려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금융시장도 이러한 실물경제 부진에 따른 우려감으로 또 다시 공황 상태에 빠지는 등 우려의 정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패틱상태의 금융시장은 비철금속 시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고 대부분의 가격들이 나쁜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