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키로 의결했다. 포스코가 발행하게 될 해외채권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판매가 가능한 글로벌 본드로, 4분기 중 발행해 4분기 이후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해외채권이 성공적으로 발행되면 외화자금이 국내로 들어와 우리나라 외환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0일 보유하고 있던 1억 달러를 매각한 데 이어, 13일 다시 1억 달러를 추가로 매각하며 환율 안정에 적극 앞장서왔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