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중으로 원료계약 마무리

현대제철 올해 중으로 원료계약 마무리

  • 철강
  • 승인 2008.1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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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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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철광석, 유연탄 등 제철원료 조달이 순조롭다.

현대제철은 올해 중으로 대부분의 원료계약을 마무리 짓고 제철소 가동을 위한 원료시스템을 최종 정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호주의 BHP빌리튼과 지난 2005년 12월 철광석과 유연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호주의 리오틴토(Rio Tinto), 브라질의 발레(Vale), 캐나다의 EVCC 등 유수기업들과 본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제철원료 조달에 매진해 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8월 5일 웨스파머스(Wesfarmers)와 연간 50만톤 규모의 원료탄 계약을 시작으로 7일에는 리오틴토와 연간 100만톤 규모의 원료탄 계약을, 20일에는 BHP빌리튼과 연간 160만톤 이상의 원료탄 구매 및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또 9월 22일과 26일에는 앵글로콜(Anglo Coal)社, 맥아더콜(Macarthur Coal)社와 각각 유연탄 연간 60만톤과 PCI탄(취입용 미분탄) 연간 30만톤에 대한 구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주요 제철원료 공급업체들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 지었다.

  일부 제철용 유연탄의 경우 구매 및 사용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일부 잔여 계약을 종결짓는다는 방침이며 특히 근거리 공급선인 중국과 러시아 업체들과 의견 조율 중에 있다.

  현대제철은 급변하는 원료공급 환경에 대한 적극 대응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공급선을 발굴해 제철소 가동에 필요한 물량 이외에 예비 및 대체 물량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는 최근 제조업의 고용기능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는 달리 많은 직간접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고 수요산업들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원료조달 현황

공급업체 국가 물량(연간) 계약 체결시기
철광석 제철용 유연탄
BHP빌리튼 호주 400~500만톤   2005년 12월(MOU)
  160만톤 이상 2008년 8월(본계약)
리오틴토 호주   100만톤 이상 2008년 8월(본계약)
(Rio Tinto) 400만톤   2008년 2월(본계약)
웨스파머스 호주   50만톤 2008년 8월(본계약)
(Wesfarmers)
발리(Vale) 브라질 410만톤 이상   2007년 5월(본계약)
EVCC 캐나다   90만톤 이상 2007년 10월(본계약)
앵글로콜 영국   60만톤 2008년 9월(본계약)
(Anglo Coal)
맥아더콜 호주   30만톤 2008년 9월(본계약)
(Macarthur Coal)
큐콜 호주   20만톤 2008년 9월(본계약)
(Q Coal)
기  타   150만톤 140만톤 2008년 4분기 예정
1,360만톤 650만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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