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이, 프리보드 난연패널 업그레이드 완료

아이케이, 프리보드 난연패널 업그레이드 완료

  • 철강
  • 승인 2008.10.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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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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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생산 및 컬러강판 유통 업체인 아이케이(대표 윤석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난연패널 단열재인‘프리보드’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려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가짜 난연 샌드위치 패널의 유통 근절과 함께 정품 난연 샌드위치 패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시장 공략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아이케이 기술연구소는 프리보드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 시간 생산되는 제품을 임의로 선택해 난연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국가공인기관의 난연성능 기준에 부합하는 테스트 장비를 구비해 질량 감소율 등의 여러 측정시험을 시행하고 있어 난연 2급(준불연재)과 난연 3급(난연제품)의 프리보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프리보드의 단열성을 높이고 시공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PS 샌드위치패널은 성형된 EPS 심재에 코일을 붙여 생산하는 것으로 접합부분이 비어있어 단열성과 시공성에 문제를 야기했다. 아이케이는 프리보드 패널의 접합부에 난연 우레탄을 발포해 난연성과 단열성은 물론 시공성까지 확보해 기존 패널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아이케이는 지난 6월 가짜 난연패널 제조자와 사용자를 모두 처벌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난연 샌드위치 패널의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부여공장에 프리보드라인을 증설한 바 있다.

아이케이는 오창공장과 양주공장, 경북 경산과 대구 성서공단에 월 20만㎡를 생산할 수 있는 프리보드라인 5기를 가동하고 있다. 부여공장의 프리보드 생산설비가 가동되면 총 월 125만㎡를 생산할 수 있어 법안개정 후, 늘어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아이케이 윤석규 대표는 “프리보드는 난연 및 단열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경제적이고 시공이 편리하기 때문에 빠른 시가 내에 난연 자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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