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3Q 영업익 86억..누적 217억원 달성

미주제강, 3Q 영업익 86억..누적 217억원 달성

  • 철강
  • 승인 2008.10.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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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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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매출액 2658억...전년 동기비 두 배
- JCO 등 수출영업 강화...실적호조세 기대

미주제강(대표 김충근)이 실조 호조세를 이어갔다.

미주제강의 3분기 매출액은 951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 486억3,400만원 대비 96%, 금액으로는 465억원이 늘어났다. 이로써 미주제강의 올 누적매출액은 2657억9,7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9%, 1321억6,900만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13억15,00만원 대비 556%의 급증세를 보였다. 누적 영업이익도 217억5,1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4,300만원에 비해 170억원이 늘어난 35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회사측 관계자는 실적호전에 대해 “국제 철강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격인상 요인과 함께  ERW, SPI 강관시장의 호조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면서 “지난해 보다 늘어난 수출부문에서 환율 급등으로 인해 발생한 환차익도 실적 개선에 한 몫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미주제강은 250억원이 투자된 고부가가치 후육관 파이프인 JCO공장이 10월부터 가동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돼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22일 준공식을 갖는 미주제강 순천 JCO 공장은 현재 선주문 물량을 생산 중에 있으며 연 7만톤 규모의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1,500억원 정도의 매출 증대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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