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해 1~9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이익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9월까지 현대자동차의 매출액은 23조3,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2,960억원으로 0.9%가 줄어들었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익 역시 각각 1조4,790억원과 1조2,040억원으로 13.5%와 10.4%가 급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현대자동차의 판매대수는 31만2,2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7%가 급감했다. 내수는 12만1,771대로 19.9%가 감소했고 수출 역시 19만520대로 16.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