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 속에 LME 전기동(Copper) 가격도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Official Price Cash 기준 23일 LME 전기동 가격은 4,000달러가 하향 돌파된 3,986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 물도 3,965달러로 역시 4,000달러선이 무너졌다.
Market에서는 이미 22일 4,000달러가 하향 돌파되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철금속 시장은 외부 경기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 미 주식시장과도 직접적인 연동을 보이면서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더욱이 경기 부진에 따른 비철금속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폭되면서 전기동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심리적인 지지선들이 외부 변수에 의해 모두 무너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