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ME 비철금속 시황

23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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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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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철금속시장은 급변하는 미 주식시장 및 기업실적에 연동하며 변동성이 심한 장을 시현한 이후 대체로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아시아 증시는 하락하였으며, 다임러 및 피아트 등 자동차 관련주의 실적 악화와 관련하여 유럽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비철금속시장은 급락하였으나 미 증시가 상승개장하자 낙폭을 축소하기도 하였다.

금일 상승개장한 미 증시는 신규실업수당건수의 예상치 상회 및 주택차압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시 하락반전 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유가가 OPEC의 감산 논의 재개 및 이라크의 자살 폭탄 테러 호재속에 반등하는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 주도의 상승이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우케미칼, UPS 등 몇몇 기업들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 증시의 상승폭은 확대되며 비철금속 시장은 지지받는 모습을 보였다.

LME 전산장 개장과 동시에 4,000달러선을 하향 테스트하며 약세를 보인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상해 전기동이 3일 연속 리밋다운으로 장을 마감하자 하방압력을 받고 톤당 3,800달러선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LME본장 개장 후, 유럽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톤당 4,000달러선을 회복한 전기동은 2nd Ring 시작전까지 톤당 3,900달러 후반선을 유지하였으나 미 경제지표들의 예상치 하회로 금일 최저가인 톤당 3,86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후, 발표된 몇몇 기업실적들의 예상치 상회 및 유가상승에 연동되어 강세를 보인 미 증시 에너지섹터주의 상승폭이 확대되자 결국 140달러 하락한 톤당 4,03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지난 7월 최고가인 톤당 8,940달러를 기록한 뒤,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톤당 3,000달러 후반선까지 하락하면서 credit으로 매수를 하던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credit-line이 없어지거나 축소됨에 따라 포지션을 정리하고 장에서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의 상품시장에서의 이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약세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SHFE 전기동 및 아연의 Limit Down 지속과 관련하여, 명일 SHFE는 전기동 및 아연의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은 생산량 감산소식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공급초과 및 수요감소로 금일 최저가인 톤당 1,960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미 증시의 강세 및 전기동의 반등에 연동하며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톤당 2,008달러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3,986.0

3,965.0

209,250

1,500

알루미늄

1,910.5

1,963.0

1,500,150

3,475

아연

1,062.0

1,104.0

172,175

3,050

1,150.5

1,166.0

55,200

-750

니켈

9,105.0

9,255.0

56,304

834

주석

11,580.0

11,400.0

4,850

-125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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