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시장, 심리적 주요 지지선 일제히 무너져

LME 시장, 심리적 주요 지지선 일제히 무너져

  • 비철금속
  • 승인 2008.10.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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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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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동 4,000달러, 알루미늄 2,000달러, 니켈 1만달러 붕괴


비철금속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면서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져 들었다.  주요 비철금속들의 심리적인 지지선 마저 모두 붕괴되며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LME 비철금속 가격은 전기동의 경우 4,000달러선이 하향 돌파됐고 알루미늄은 2,000달러선이 무너졌다. 또 니켈은 1만달러선 마저 무너지면서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비철금속 가격의 폭락은 너무 단기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공포를 지나 패닉상태로 몰고 가고 있다. 외부 변수에 직접적으로 과잉 반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좀처럼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6년 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한 비철금속 가격이 3년 동안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할 정도로 지나치게 과열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단기간에 가격 거품이 빠져 버렸다. 

현재의 세계 비철금속 소비 상황, 수급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가격은 너무 지나치게 폭락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전문가들은 현재 비철금속 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이 아닌 만큼 가격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폭락했다는 점에서 조정 기간은 분명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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