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세계 최고 전기로 제철회사 도약' 다짐

동부제철, '세계 최고 전기로 제철회사 도약' 다짐

  • 철강
  • 승인 2008.10.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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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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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부금융센터서 '창립 26주년 기념식' 개최 


동부제철은 윤대근 부회장과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서울 대치동 소재 동부금융센터에서 '창립 제2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윤대근 부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 대한 치하와 함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동부제철의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세계 최고의 전기로 제철회사로 도약하는 자양분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창립 26주년 기념 포상식에서는, 경영혁신 목표달성에 기여한 39명에게 '올해의 제철인상'을, 혁신 활동을 통해 회사 경영에 기여한 6개 팀과 1명에게 각각 '경영혁신 대상(혁신 부문)'과 '경영혁신 대상(기술 부문)'을 수여하고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동부제철은 국내 최초로 1967년부터 냉연강판을 생산한 이래 지난 40여년간 자동차, 전자, 건설 등 국가주요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동부제철은 아산만공장, 인천공장, 포항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연간 270만 톤 규모의 각종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냉연강판 부문에서 이미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철강회사이다.
특히 1999년 준공된 아산만 냉연공장은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원료투입에서 제품 출고까지의 전 공정을 완전 자동화하고 최적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철강전문가들로부터 '꿈의 공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07년에는 전기로 제철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주력 제품인 냉연강판의 주원료인 열연강판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2009년 7월 가동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 전기로 제철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로써 열연강판에서 냉연강판까지 일괄 생산하는 일관제철회사로서 새롭게 변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제철회사를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동부제철 주요 연혁>
1967년 국내 최초 냉간압연강판 생산
1978년 전기주석 도금 강판 생산 개시
1980년 칼라 강판 생산
1990년 국내 최초 ALCOT 강판 자체 개발(장영실상 수상)
1991년 국내 최초 초고내후성 불소수지 SUNDURA 강판 개발
1998년 SuperGalum 생산 개시
1999년 아산만공장 준공
2005년 전기 아연도금라인 증설
2007년 전기로 제철공장 착공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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