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철강재 수출 증가율(금액 기준)이 올해 추정치인 28.3%보다 훨씬 낮은 11.2%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의 26일 '주요 업종별 수출입 전망 및 지원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기계·철강·조선 등 8대 업종의 내년도 수출 증가율이 올해 전망치 17.1% 보다 6.6% 포인트 급락한 10.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중에서 철강은 28.3%에서 11.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철강 수요산업인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역시 수출 증가율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 8대 업종별 내년 수출전망 | |||||
(단위: 백만달러) | |||||
구분 | 2007년 | 2008년 | 증감률 | 2009년 | 증감률 |
일반기계 | 30,764 | 40,000 | 30.0 | 43,000 | 7.5 |
철강 | 23,000 | 29,500 | 28.3 | 32,800 | 11.2 |
석유화학 | 28,800 | 34,500 | 19.8 | 36,000 | 4.3 |
섬유산업 | 13,446 | 13,790 | 2.6 | 14,010 | 1.6 |
조선 | 27,800 | 43,000 | 54.7 | 53,000 | 23.3 |
반도체 | 39,045 | 37,253 | -4.6 | 41,750 | 12.1 |
디스플레이 | 35,321 | 40,036 | 13.3 | 45,654 | 14.0 |
가전.정보 | 27,241 | 26,068 | -4.3 | 25,854 | -0.8 |
합계 | 225,417 | 264,147 | 17.2 | 292,068 | 10.6 |
증가율 | 17.10% | 10.50% | |||
※자료 = 지식경제부 |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