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ME 비철금속 시황

24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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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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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비철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비철품목 대부분이 하락마감했다.

현재 진행중인 세계 금융 위기 속에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증시 및 미 증시가 손실을 입은 헤지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며 매도 물량이 대량 유입됨에 따라 급락, 비철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 달러는 유로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가는 OPEC의 원유감산확정에도 불구하고 원유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유가의 추가하락을 예상함에 따른 풋매입의 증가로 약세를 보이며 상품시장의 또 다른 하방요인이 되었다.

전기동은 펀더멘털 뉴스가 무시된 채 미 증시 및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마감하였다.

톤당 4,000달러선에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상해장 전기동 거래의 부재 속에 아시아 증시가 폭락하자 이에 연동되어 톤당 3,800달러선을 횡보하였다. 이 후, 상해장 주간 전기동 재고가 감소하였지만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발표된 LME장 재고가 2,725톤 증가하자 톤당 3,700달러선까지 하락하였다.

미 증시가 폭락개장, 써킷 브레이크가 발동하자 전기동 역시 하락하며 금일 저점인 톤당 3,665달러를 기록하였으나,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일시적으로 톤당 3,800달러선까지 회복한 후, 3,700달러 중반선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265달러 하락한 톤당 3,770달러에 마감하였다.
상품시장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전기동이 2005년 9월이래 최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단기적으로는 톤당 3,500달러선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보여진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은 Chalco에 이어 Alcoa가 생산량을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지만, 경기후퇴 우려로 인해 펀더멘털 요인들은 무시된 채 매도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종가대비 38달러 하락한 톤당 1,970달러에 마감하였다.

니켈은 캐나다의 First Nickel Inc에 이어 BHP Billiton Ltd.등의 니켈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대폭 감소한다는 펀더멘털 뉴스에 영향을 받아 500달러 상승한 톤당 9,925달러에 마감하였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3,721.0

3,725.0

211,975

2,725

알루미늄

1,876.0

1,930.0

1,503,025

2,875

아연

1,062.5

1,095.5

171,900

-275

1,140.0

1,165.0

54,450

-750

니켈

8,810.0

9,025.0

56,686

282

주석

11,350.0

11,300.0

4,580

-270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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