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로 인한 경기후퇴 우려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시장은 27일 미 증시상승에 연동하여 상승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매도세 출회로 인한 아시아 증시하락에 이어 도이치 포스트 뱅크, RBS 등 금융주 약세로 인한 유럽증시의 급락으로 비철금속품목들은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 신규주택판매의 예상치 상회 및 금일 발표된 버라이존 실적의 예상치 상회로 미 증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비철금속시장을 지지하였다. 달러는 지속해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비철시장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전기동은 신규주택판매의 예상치 상회로 미 증시의 상승반전 및 숏커버링으로 인한 매수세 유입으로 240달러 상승한 톤당 4,010달러에 마감했다.
LME장 개장 후, 톤당 3,630∼3,650달러에서 횡보하며 변동성이 적은 조용한 장을 연출하던 전기동은 2nd Ring 시작하면서 달러의 상승폭이 축소되며 톤당 3,700달러선을 상향 테스트 했다. 이 후, 미 증시가 상승 개장함에 이어 전월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신규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기동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LME 장 후반, 얇은 거래량 및 숏커버링 물량 출회로 인한 랠리의 지속으로 톤당4,000달러선을 상향돌파하며 마감했다. 전기동은 세계 중앙은행들의 긴급금리인하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글로벌 후퇴우려를 완화기대로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펀더멘털 뉴스가 무시된 채 글로벌 경기후퇴에 연동되어 움직이던 전기동은 페루에 위치한 Cerro Verde 전기동 생산업체의 11월 3일 파업예정 등의 펀더멘털 요인이 전기동 가격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알루미늄은 톤당 2,000달러선을 상향돌파하며 67.5달러 상승 마감하였고, 주석은 12%이상 상승하며 톤당 13,300달러에 마감했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3,686.0 |
3,709.0 |
213,375 |
1,400 |
알루미늄 |
1,886.0 |
1,950.5 |
1,505,575 |
2,550 |
아연 |
1,076.5 |
1,115.0 |
171,875 |
-25 |
연 |
1,206.0 |
1,216.0 |
53,375 |
-1,075 |
니켈 |
9,800.0 |
9,705.0 |
56,856 |
270 |
주석 |
12,460.0 |
12,100.0 |
4,080 |
-500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