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증권의 박종운 애널리스트는 28일 "신규 원유채굴,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해양구조물 수요의 증가와 송유관의 대체 수요발생 등으로 삼강엠앤티의 후육강관 수요는 경기둔화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전년대비 9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강엠앤티의 후육강관은 3교대 기준 24시간 풀 가동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후육강관 수주잔고는 올해 예상매출 상회하는 등 경기침체 영향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삼강엠앤티의 강관 수주는 내년 1분기까지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