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4개월째 60%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4개월째 60%

  • 일반경제
  • 승인 2008.10.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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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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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4개월째 60%대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500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해 같은 월 대비 1.6%P가 하락한 69.5%를 기록, 6월부터 4개월째 60%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6.2%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6.0%P 하락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최윤규 팀장은 “지난 해 9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2일이 많았음에도 내수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생산축소를 통해 경기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기업(68.0%→67.1%, △0.9%P)과 일반제조업(69.1%→68.4%, △0.7%P)이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중기업(73.0%→74.9%, 1.9%P)과 혁신형제조업(71.3%→74.6%, 3.3%P)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인쇄·기록매체복제업 (60.1%), 목재 및 나무제품(63.5%), 가죽·가방·신발 (64.6%) 등 11개 업종이 평균가동률 70%미만의 부진을 보였으며 의료·정밀·광학·시계 (74.0%), 종이제품 (73.6%), 화합물·화학제품 (73.1%) 등 9개 업종은 평균가동률 70%이상의 가동수준을 보였다.

한편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업종으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0.1%, △7.4%P), 가죽·가방·신발(64.6%, △5.6%P), 목재 및 나무(63.5%, △3.8%P),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69.3%, △2.6%P) 등 8개 업종이다.

반면 전월에 비해 평균가동률이 상승한 업종으로는 의료·정밀·광학·시계(74.0%, 4.8%P), 종이제품(73.6%, 4.3%P), 비금속광물(68.1%, 2.9%P), 가구 및 기타(70.3%, 2.5%P) 등 12개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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