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재 가격 급락으로 최대철강사인 바오산강철도 3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바오강은 지난 3분기 순이윤이 전기 대비 약 5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7~9월 순이윤은 28억4,6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9.15% 증가했으나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47% 감소했다. 1~9월 누계 순이윤은 124억9,1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9.15% 증가했다.
바오강은 3분기 세계 경기 둔화, 수출 저조, 수요 감소, 중국내 철강 생산능력 확대 등 영향으로 실적이 좋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4분기에는 시황이 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탄소강 부문 적자가 불가피하고 스테인리스 부문 상황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야금보>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