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판매부진 극복 최선

강관업계, 판매부진 극복 최선

  • 철강
  • 승인 2008.10.31 09:02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관업계의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관심사가 감소한 판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강관업계는 상반기만에 해도 소재인 열연강판(HR)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수급도 여의치 않아 소재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에 따라 가격도 몇 번 인상하면서 가수요에 의한 판매증가로 상반기에 큰 이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8월부터 시황이 급변하면서 내수 수요가 크게 둔화되면서 업계의 관심은 판매 감소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로 옮겨가게 되었고,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상반기에 매입했던 고가의 수입 소재 재고가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최근 급등한 환율 때문에 원자재 가격은 내렸지만 환산하면 되레 오른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제품가격을 떨어뜨릴 경우 비싼 재고를 잔뜩 쌓아놓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줄줄이 한계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이에 제조업체들은 수출쪽 비중을 늘리면서 내수판매 부진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계는  철강 유통업체들의 부도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건설사들의 부도가 연이어지면서 건축자재를 납품하는 강관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부도가 발생할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보이면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거래처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