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대구경 무계목 강관 가공 설비 설치 예정

태광, 대구경 무계목 강관 가공 설비 설치 예정

  • 철강
  • 승인 2008.10.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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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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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이음쇠 제조업체인 태광(대표 윤성덕)이 대구경 무계목강관을 생산하기 위해 부산 신규공장 건설을 하고 있다.

31일 ´2008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에서 회사 관계자는 "현재 태광은 원소재인 무계목 강관을 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일본은 24인치까지가 한계여서 그 이상의 대구경 무계목 강관은 유럽쪽에서 수입해야 한다“며 ”하지만 유럽쪽에서 수입을 물건이 입고 되기까지 장기간의 시간이 걸리고 운송비도 비싸 부산에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대구경 무계목강관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량은 적지만 소재인 무계목 강관을 생산해 소재 구매비용을 절감감하고 조달시간 및 제품생산 일정을 단축이 기대 된다"며 "하지만 제조보다는 무계목 강관을 들여와 확장하는 가공 수준"이라고 덪붙였다.

신규 공장은 부산 화전산업단지 8만9,164m² 부지에 내년 9월 착공해 2010년 9월전에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대구경 무계목 강관 설비는 진해 마천공장에 설치해 시생산 중이다.

태광은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원자재관리효율화로 제품제조비용 및 생산일정단축, 원자재 및 제품야적장소의 단일화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과 2010년 매출액 5,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태광은 Fitting 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회사로 무계목 강관과 후판을 이용한 엘보우(Elbows), 티(Tees), Reducers, Stud-Ends, 캡 등을 1/2 ~ 120 인치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60 mm 가 넘는 중대형 Fittings 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탄소 및 스테인레스 파이프 이음쇠의 대량 생산을 기초로 저합금 자재의 사용, 저온과 환경변화에 강한 제품이나, Deplex 및 Supper Duplex 와 같은 고수준의 내 부식성 스테인리스 이음쇠 등 9만여 제품을 연 12만톤정도 생산하고 있다.

원자재는 포스코, 포스틸, 일본 스미모토, JEF에서 수급하고 있으며 배관전문 수출입 업체인 대신인터네셔날을 통해 제품의 70%를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태광은 꾸준한 투자를 통해 지난해 48인치 벤딩기, 60인치 자동면취기를 도입했고 Tee 금형 특허를 취득했다. 올해에는 2만톤 Tee 프레스 2호기 설비를 제작 완료했으며 대구경 무계목 파이프 강관을 시 생산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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