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LME 비철금속 시황

3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11.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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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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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LME 비철금속 시장은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매도세 출회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아시아 장에서 증시 하락 및 상해장 비철금속 품목들이 일제히 하락마감하며 LME 비철금속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런던개장 후 달러 상승확대로 낙폭이 확대되었지만, 이 후 제한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조용한 장을 연출하며 마감하였다.

31일 LME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구분

현물

3M

최종재고

변동폭

전기동

     3,995.0

     3,990.0

      230,650

   6,775

알루미늄

     1,970.5

     2,010.0

   1,524,325

   1,150

아연

     1,091.0

     1,130.0

      181,975

-    125

     1,469.0

     1,472.0

       48,575

-  1,425

니켈

   11,305.0

   11,505.0

       57,480

-    150

주석

   13,860.0

   13,620.0

         3,715

-      55

  전기동은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추진으로 인한 단기적 급등 이후, 다시 글로벌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붉어지면서 145달러 하락한 톤당 4,065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톤당 4,220달러에 시작한 전기동은 아시아 장에서부터 아시아 증시하락에 연동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니케이 지수가 일본의 20bp 금리인하가 예상치인 25bp에 못 미치면서 약세를 보였고, 상하이 지수 또한 중국의 기업실적들이 악화됨에 따라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의 하락을 주도,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를 각인시켰다.

  이로 인해 비철금속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되며 전기동은 톤당 4,000달러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기업실적악화는 소비자의 소비위축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수요감소 우려로 인해 상해장 전기동 역시 전일대비 -5.0%로 장을 마감하며 LME 전기동의 하방 요인이 되었다.

  또한, 금일 아시아 장에서 전일 보합세를 보였던 달러 인덱스가 +1.0%까지 상승하면서 전기동 낙폭을 주도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 전기동은 달러인덱스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LME 재고가 증가하면서 톤당 4,000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톤당 3,800달러선까지 하락하였다. 이 후, 톤당 3,900선을 횡보하며 조용한 장을 연출한 전기동은 미국 장 개장 전 발표된 9월 개인 소득이 예상치를 상회하였지만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0.3% 하락하면서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로 미 증시가 약보합 개장하며 톤당 3,900달러후반에서 톤당 4,000달러 중반선을 횡보하였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소득은 늘었지만 소비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며 경기침체 및 실물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며 비철금속시장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철금속시장은 경기후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상태에 연동하여 움직이는 만큼, 버냉키 의장의 연설 또한 유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자료:삼성선물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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