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 철강석 가격 추가 인상 요구를 철회 했다.
 
지난 4일 Financial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광산 업체인 Vale는 지난 9월 중국 철강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했던 12%의 철광석 가격 추가 인상 요구를 철회했다.

지난 10월 31일 Vale는 약 3,000만톤 규모의 철광석 감산을 발표한 바 있음. Vale의 2007년 전체 철광석 생산량이 2억9,600만톤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이번 감산은 전체 생산량의 10% 수준에 이름.

유진투자증권의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이를 광산 업체와 철강사들간의 철광석 가격 협상 주도권의 이동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하며,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철강 수요 감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철광석 현물 가격 하락과 많은 재고), 협상 주도권의 이동은 2009년 철광석 가격 하락의 전망을 강화하는 요소이며, 또한 철광석 가격 협상이 2008년과 마찬가지로 09년 중반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