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선박용 엔진 업체에도 여파가 미치기 시작했다.
핀란드의 바르질라사는 1 년전에 비해 수주량이 41%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신조선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신조선 계약 취소 및 침체요인으로 인해 바르질라 전체 수주물량 가운데 10%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 분기에 엔진수주실적은 4 억 5 천만유로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나, 이는 시장상황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으로 지난해 과다한 발주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엔진 발주물량의 취소 사례는 드물며, 발주 취소의 위험성은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