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내년 1조6,000억원 증액

중기청,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내년 1조6,000억원 증액

  • 일반경제
  • 승인 2008.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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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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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침체로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자 내년도 청 소관 예산을  1조6,000억원 증액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원부자재 가격급등, 구조조정, 재해피해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융자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이 3천억원 늘어났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금을  2천억원  증액했으며, 사업에 실패한 소상공인의 재창업 지원하는 폐업 자영업자 전업자금이 1천억원 신규로 편성됐다.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보완대책으로 지방 중소기업에 시설ㆍ운전자금을 융자해주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방 중소기업 경쟁력향상과 기술사업화자금이 새롭게 4천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창업 관련 예산도 655억원 추가 반영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 창업을 촉진하고자 창업기업  투자보조금이  300억원 확대됐으며 지급방법도 3년 분할 지급에서 2년으로 단축됐다. 우수한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 상업화 사업이  내년에 도입되며 관련 예산이 250원이 편성됐으며, 1인 지식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데에 3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규모를 늘리기 위해 신보, 기보 등에 5천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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