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이구택)가 10일 주식시장에서 떠돌고 있는 미국 철강기업 인수합병(M&A)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포스코가 미국의 US스틸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포스코 주가가 장중 한때 9% 이상 치솟았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왜 이런 소문이 돌았는지 모르겠다"며 "포스코의 US스틸 인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실패한 이후에도 해외의 경쟁력 있는 철강업체들 대상으로 인수합병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 지나치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