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서전로메이커의 철스크랩 구입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직전 구입가격이 H2를 기준으로 톤당 8,000~1만1,000엔였으나 지금까지 거래가 이뤄지지 않던 수출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가격이 너무 내리면서 발생하고 있는 스크랩업체들의 집하난, 시중 발생량의 감소 등에서 화물의 이동이 정체되고 있고 , 이로 인해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는 판단이다.
일본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전기로 메이커들이 하반기부터 감산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의 일련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바닥을 찍고 조금씩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